[뉴스라운지] 신림동 피의자 다수 범죄 전력...13년 전에도 묻지마 폭행 / YTN

2023-07-24 136

■ 진행 : 함형건 앵커
■ 출연 : 손정혜 변호사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운지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이번에는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사건 사고 이슈손정혜 변호사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서울 신림동에서 일어난 대낮에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끔찍한 범죄가 일어났는데 수사 진행상황 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일단 이번 사건의 개요와 특징을 다시 한 번 짚어볼까요.

[손정혜]
사건은 지난 21일 발생했습니다. 금요일이었고요. 오후 2시경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대낮에 평화롭게 활동하던 사람들이 많이 오는 신림역 인근에서 발생한 상황인데요. 한 남성이 흉기를 미리 소지하고 계획적으로 범행 대상을 물색한 다음에 저렇게 피해자들을 향해서 흉기를 휘둘러서 결국 1명이 사망했고 3명이 크게 부상당한 사건입니다.


이미 구속수감된 30대 조 모 씨, 경찰에서는 본인이 불행해서 남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 이런 얘기를 했고요. 또 취재진 앞에서는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이다, 이런 얘기를 하기도 했습니다. 이 발언을 우리가 액면 그대로 해석하기는 모한 부분도 있겠습니다마는 어떤 의도와 배경이 있을까요?

[손정혜]
기본적으로 사회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자신의 사회적 지위나 처지에 대해서 깊게 불만을 표출하면서 극단적인 분노를 죄 없는 다수의 불특정 피해자들에게 쏟아낸 사건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. 본인을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했던 것은 자기가 그동안 해 왔던 일들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자기 인생이 불행했다고 여기는 겁니다. 즉 본인의 인생이 잘 풀리지 않고 불행했다는 것은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 타인의 책임이고 사회의 책임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,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. 알려진 바에 의하면 어린시절에 부모를 여의고 이모 집이나 할머니집 등지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고. 뚜렷한 직업이 없고 경제적으로도 열악한 상황으로 보여서 불우했던 가정환경도 있고 경제적으로 열악했던 상황도 있었는데. 그 과정 속에서는 자신의 폭력성과 공격성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거든요. 본인에게 발생한 불운이나 문제를 가지고 분노를 표출하다가 다른 사람을 해... (중략)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241948207706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